상온노출 독감백신 부작용 증상

상온노출 독감백신 부작용 증상

'상온노출이 의심되는 독감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이 2천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질병청이 백신사용중단을 발표한 직후에는 1명도 없다고 하더니, 점점 늘어나 이제는 1910명(2020.10.01기준)으로 2천명에 육박하는 숫자로까지 늘게 된 것이다. 상온노출이 의심되어 사용이 중단된 백신의 총 물량은 약 578만명 분이었다고 하며, 접종자가 나온 지역은 15개도시 중 경기도가 가장 수가 많았다.

'콜드체인'이라는 백신 냉장유통을 지키지 않은 백신은 맞은 사람에게 부작용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백신을 맞은 사람 가운데 지금까지 이상반응이 있어 신고한 사람들은 메스꺼움, 오한, 두통, 두드러기, 주사맞은 부위 멍자국, 근육통, 설사 증상 등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증상은 호전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 중 사망자도 있지만, 이들은 요양병원 환자로 백신의 부작용보다는 기저질환 악화에 의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방역당국은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