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투자 하기전에 반드시 생각해야할 것들 (경험담)
요즘 20대 젊은 세대부터 기존에 주식을 해왔던 사람들까지 해외주식 투자에 매력을 느끼고 시작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통계에 따르면 2018년도만해도 36조 가량이 미국 주식에 투자되었다고 하며, 이는 2019년 올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제는 스타벅스, 애플, 구글, 아마존, 테슬라 등 눈여겨본 기업이 있다면 누구나 주식을 구입해 주주가 될 수 있는 시대다. 예전에는 접근성이 다소 어려웠지만 요즘은 '토스 TOSS' 같은 앱으로 터치 몇번에 환전없이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도 생겨 그 과정이 매우 단순화되고 쉬워졌다.
그런데 주식투자 자체가 기본적으로 위험성을 안고 가는 것이긴 해도, 해외주식을 할 때 미리 꼭 알아두어야 할 것은 없을까? 오늘은 필자가 그동안 해외주식 투자를 하면서 알게된 것들. 특히 초보분들이 미국주식에 접근할 때 알아두면 좋은 것들을 공부 정리하는 겸해서 포스팅하게되었다.
1. 계좌를 만들 때 생각해야할 것
국내주식이 아닌 해외주식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증권계좌를 만든 다음 해외주식거래를 따로 신청해야한다. 일반적으로 주식계좌를 열 때 그것은 국내주식 거래만 가능하다는 것을 기억하자. (증권사에 따라 다를 수 있음)
2. 어느 증권사를 선택할 것인가?
관심있는 증권사 홈페이지나 블로그, 앱 등을 방문해서 그들의 해외주식 서비스 설명을 꼭 꼼꼼히 읽어볼 것. 여기서 체크해야할 것은 거래 수수료는 몇%인지, 최소 수수료가 있는지, 거래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등을 보아야한다.
해외주식 수수료는 거래금액의 0.25~0.5%가 일반적인 수준이며, 증권사에 따라 가입 후 1년간 수수료를 무료로 이벤트 해주는 곳도 있다. 다만 수수료가 무료라고 좋아할 것이 아니라 최소 수수료가 있는지도 함께 살펴봐야한다. 건당 5불 또는 10불정도로 기본료가 있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한다. (최소 수수료는 요즘은 없어지는 추세인데 아직 있는 곳도 있음) 최소 수수료가 있다면 내가 얼마의 주식을 구매하던지 약 5천원, 1만원 가량을 지불해야한다. 따라서 소액으로 장기투자하는 분들한테는 매우 불리할 것이다.
3. 될 수 있으면 증권사와 직접 거래하라
어떤 물건이 유통될 때 중간에 뭐가 끼면 소비자가는 좀더 오르기 마련이다. 요즘 인기있는 TOSS 토스앱은 해외주식 투자를 매우 간편하고 빠르게 터치몇번에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토스 - 증권사 - 사용자(나) 라는 구조라서 증권사 MTS 또는 HTS를 바로 이용하는 것보다는 수수료가 더 끼는 편이다. 단기적 관점에서는 어떨지 몰라도 장기적 관점에서는 추천할만한 건 아닌 것 같다. (필자 뇌피셜)
4. 환율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기억할 것
미국 주식을 사려면 당연히 달러로 사야한다. 따라서 계좌에 있는 돈을 환전한 다음에 주식을 매수하는 과정으로 이어지는데 이때 현명한 투자자라면 평소에 환율을 잘 살펴보고 적당한 때 미리 환전을 해둘 것이다. 또 여기에 덧붙여 지인이 말하길, 그는 적당한 때에 은행에 직접가서 우대를 받아 환전한 다음 미리 계좌에 넣어놓는다고 한다. MTS, HTS에서 환전하는 것보다 우대를 받아 훨씬 유리하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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